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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신준비] 임신 전 공부 같이해요 배란에서 착상(임신)까지

출산과 육아

by 노시미 2021. 6. 21. 16: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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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임신 준비를 하면서 느꼈다.

나는 너무 내 몸을 모르고 살아왔구나..

그리고 학창시절에 배운 지식도 지금은 거의 다 까먹었고 

기초적인 지식까지 검색해보는 ... 현실

.

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

미래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해

공부도 하고 내몸도 아끼면서 건강한 출산을 하려고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다. 

.

임신이란?

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서로 만나 하나로 결합하고 그 결합물인 수정란이 여성의 자궁 내막에 뿌리를 내리면

성립 되는 것.

크게 4 부분으로 나눠보면 배란 -> 수정 -> 난할 -> 착상 (임신)

 

정의를 본다면 세상 간단 하다.

하지만 이렇게 간단하지 않다는것..

정자도 잘 배출 되야 하고 난자도 잘 배출되야하고 그 결합도 잘 되야 하고 결합 된것들이 잘~착상을 해야하고...

하.......ㅋㅋㅋ

이래서 생명의 탄생이란 신비로운 것 이라고 하는거구나

배란

성숙한 난자가 난소에서 배출 되는 일

 

우선 , 난자가 정말 까다로운(?) 데 매달한번 하나씩 배란이 되며 수명은 고작 하루

이렇게 짧은 난자의 수명을 맞추기 위해 숙제를 열심히 하고

1~2억개의 정자들이 열심히 헤엄쳐 난자에게 가지만 정작 

도착지까지 도달하는 아이들은 극 소수 라고 한다...

이 조건이 맞춰지지 않을시 여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빨간날을 맞이 하게 되는것이고. 

현미경으로본 난자와 정자 (출처 : 네이버)

수정

정자의 머릿부분에서 히알루로니다제라는 효소가 분비되며 난자를 감싸고 있는 표면을 녹인다.

제일 먼저 녹아 뚫리는 부분에 들어가는 정자가 꼬리가 떨어지면서 난자에 흡수되는 것 

 

열심히 난자를 향해 헤엄을 쳐서 성공한 정자들이 난자표면에 붙어 서로 들어가려 하는데

일등으로 뚫은 정자만 들어가게 되고 신기하게도 수백개나 되는 정자중에 한 정자가 들어가면

바로 과립막 반응이라는 것이 생겨 난자 표면의 막을 다른정자들이 절대 뚫을수가 없게 된다는것 !

하하^^ 지금 이렇게 나이먹고 들으니 진짜 더 경이롭다...

 

배란에서 착상까지 (출처:네이버)

 

난할

수정란 발생 초기에 일어나는 세포 분열, 수정란이 난할을 거듭하여 세포수를 늘리면서 자궁으로 이동

 

힘들게 수정을 했지만 수정을 한다고 끝난것이 아니고 난할을 하면서 수란관을 따라 자궁쪽으로 이동한다.

 

착상 (임신)

수정이 일어난 지 약 일주일 후 수정란이 포배가 되어 자궁 내막에 파묻혀 달라붙는 현상 (이때부터 임신이라고 함)

(포배 : 공 모양의 세포 덩어리)

 

여기까지 와야 우리가 임신테스트기에서 두줄을 확인 할 수 있는것...

 

이전에 포스팅 했다시피 어플로 배란예정일을 확인 하다가

배란테스트기로 배란 예정일을 확인하니 전혀 다른 날짜가 나왔고,

수명이 겨우 하루인 난자에게는 이렇게 정확하게 파악 해 주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았다.

이럴땐 또 로보트 같이 딱딱 맞춰 척척 진행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.

 

일단 착상까지 가는것 부터 조금 어려우니 

이번주 주말(생리예정일) 까지 공부나 열심히 하면서 결과를 기다려야 겠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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